차가운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러브레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일본에는 푸른 녹음 속 ‘러브 레터’도 존재한다는 사실. ’러브레터’하면 ‘오겡끼데스까’라거나 ‘이와이 슌지 감독의 로맨스 영화’라는 키워드만 떠오르는 분들의 머리를 ‘띵’하고 울릴 특별한 ‘러브 레터’를 소개합니다.

아티스트 마사 산 작품의 ‘러브 레터’는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노에 위치해 있는데요. 후지노 기차역과 주오 고속도로에서 잘 보이는 산에 설치되어 있어요. 푸른 두 손이 하트 편지를 꼬옥 감싸고 있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데요. 인간과 자연, 보살핌과 우주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는다는 마사 산의 ‘러브 레터’를 슬라이드를 넘겨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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