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00년대 쿨걸들의 상징, 스텔라 맥카트니의 끌로에

2024.12.17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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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의 후임자가 된 25세 디자이너

1974년부터 1988년,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끌로에의 수장이었던 칼 라거펠트에 이어 1997년에 스텔라 맥카트니가 브랜드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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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5세였던 맥카트니는 1995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한 뒤로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을 맡았습니다. 경력이 많지 않고, 유명한 뮤지션인 폴 맥카트니의 딸로 더 알려져 있어 칼 라거펠트는 “패션이 아닌 음악계에서 유명한 인물”을 수장으로 발탁해 아쉽다고 전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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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첫 컬렉션은?

1997년 10월에 발표된 맥카트니의 첫 끌로에 쇼은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공개됐어요. 절친인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에바 헤르지고바를 비롯한 유명 모델들이 선 런웨이에는 슬립 드레스, 코르셋 등 여성성을 강조한 디자인들로 구성됐으며, 2000년대를 상징하는 실루엣들이 돋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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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라이즈 팬츠, 코르셋 등 요소들로 완성된 스텔라 맥카트니의 보헤미안 시크는 당시 잇걸들에게 인기였죠. 기네스 팰트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카메론 디아즈와 같은 스타들들이 맥카트니의 끌로에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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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옷을 만드려던 맥카트니의 노력

스텔라 맥카트니는 현재 자신의 브랜드에서와 마찬가지로, 끌로에와 처음 계약할 때 모든 제품에 가죽과 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녀의 요청으로 맥카트니의 끌로에는 페이크 퍼와 페이크 레더를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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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와의 작별 인사

2001년, 스텔라 맥카트니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구찌 그룹과 함께 론칭하기 위해 끌로에를 떠났습니다. 그녀의 뒤를 이은 인물은 바로 피비 파일로,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1996년에 졸업한 후배이자 맥카트니의 오른팔로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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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랑받는 맥카트니의 끌로에

스텔라 맥카트니가 브랜드를 떠난지 벌써 2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그녀의 끌로에! 벨라 하디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202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들은 여전히 그녀의 디자인들을 입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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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stella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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