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샌더의 수장 부부 루크와 루시 마이어가 브랜드를 곧 떠날 예정이다?

2024.12.24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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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질 샌더를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듀오 루크와 루시 마이어가 곧 브랜드를 떠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둘이 떠나게 된다면 누가 질 샌더의 새로운 수장이 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7년간 만들어진 마이어 부부의 질 샌더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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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질 샌더를 이끌고 있는 듀오

루크와 루시 마이어는 2017년 9월, 질 샌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습니다. 1968년 독일에서 시작된 브랜드는 질 샌더 본인이 이끌었던 시간이 많았으며, 2000년대부터는 밀란 부크미로빅, 라프 시몬스, 포릭 스위니가 수장직을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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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13년을 마지막으로 바통을 로돌포 팔리알룽가에게 넘겼으며, 2017년부터는 마이어 부부가 이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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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샌더 합류 전 둘의 커리어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패션 디자인 공부를 하던 시절에 만나 부부가 된 루크와 루시 마이어는 질 샌더에 합류하기 전엔 함께 일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루크는 슈프림에서 헤드 디자이너를 맡았으며 브랜드 OAMC를 설립했고, 루시는 루이 비통과 발렌시아가에 이어 디올에서 헤드 디자이너로 활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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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NSE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둘의 직업은 같지만 바쁜 스케줄로 서로를 보는 시간이 적어 언젠가는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둘은 부부이기에 함께 일할 때 무엇이든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놓을 수 있어 편하다고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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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부부의 질 샌더란

스트리트웨어 배경의 루크와 럭셔리 하우스 배경의 루시가 만나 새롭게 재해석한 질 샌더! 그들은 브랜드 기존의 미니멀리즘을 유지하며 실용성, 여성성을 강조한 컬렉션을 선보여왔습니다.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것이 아닌, 오래 입을 수 있는 높은 품질과 아름다운 컬렉션들을 제작하는 것이 둘의 목표 중 하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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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듀오는 2019년, 럭셔리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유니섹스 라인 ‘질 샌더 플러스’ 라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외 생활을 위한 라인으로, 트렌치코트, 다운재킷 등 아이템들로 구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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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와 루시 마이어가 질 샌더를 떠난다면?

수많은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바뀌며 일어나고 있는 패션계 지각변동에 마이어 부부도 포함되는 걸까요? 둘은 오는 봄에 브랜드를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질 샌더 다음으론 로에베로 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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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와 루시 마이어가 계속해서 질 샌더를 이끌지, 브랜드를 떠나 또 다른 하우스에서 새로운 여정을 펼치게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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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sander, Getty Images, @oamc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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