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날 밤, SBS 가요대전을 뜨겁게 달군 지드래곤의 무대! 사전녹화한 그의 ‘POWER’ 무대에 돋보인 건 바로 그의 패션. 크리스마스에 걸맞게 올 레드로 차려입은 지디는 커다란 리본으로 완성된 반짝이 구두를 신어 화제 됐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8lo8lo8lowme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지디는 수줍게 신발을 자랑했는데요. 그처럼 ‘여성 신발’로 인식되는 리본 구두, 발레 슈즈, 메리제인을 멋지게 소화하는 남성들을 모았습니다.
뉴욕에 거주 중인 한국계 미국인 쉐프 대니 보윈은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발렌시아가의 뮬을 배기 핏 스웻팬츠, 크롭티와 후드 집업으로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합니다. 샌디 리앙의 매장에 방문해 찍은 거울 셀피에는 쇼츠에 니삭스와 발레 슈즈를 신은 모습까지 볼 수 있죠. 일자핏의 긴 청바지를 입을 땐 흰색 양말을 더합니다.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귀여운 리본이 포인트인 플랫 슈즈를 애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종종 등장하는 이 신발은 다양한 핏의 바지와 함께 편안하게 스타일링합니다.
지드래곤의 가요대전 착장부터 대니 보윈의 발레 슈즈 스타일링법, 그리고 보디의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룩들까지,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