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을 탈퇴한 후 6년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 공개 이후 개인 인터뷰를 진행해 여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논란
그는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 황동혁 감독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하차 고민도 했다고. 그러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도 쳐다봐 주지 않았던 자신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준 황동혁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습니다. 이병헌과 이정재 등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들이 자신의 캐스팅에 개입했다는 ‘캐스팅 배후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래퍼 타노스 역을 맡은 그는 ‘마약 중독자’라는 캐릭터 설정이 두렵기도 했다고 돌이켰습니다.
은퇴 선언, 심적 어려움으로 당시에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또한 SNS를 통한 은퇴 선언에 관해, 자신의 과오로 인해 벌어진 추락이지만 모든 걸 그만두고 싶었던 시기에 내뱉은 경솔한 판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판단력이 없었던 자신이 어리석게 내뱉은 말이며 크게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빅뱅, 면목 없어서 못 돌아가
그는 최근 ‘3인조’ 빅뱅으로 무대에 선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을 바라보는 복잡한 심경도 밝혔는데요. 빅뱅 멤버들과 전혀 연락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말한 탑은 멤버들을 ‘헤어진 가족’이라고 표현하며 이미 멤버들에게 너무 큰 피해를 주었다고 반성했습니다. 면목이 없어 지금도 멤버들에게는 선뜻 연락하기가 힘들지만, 여전히 빅뱅 탈퇴 결정은 변함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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