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타일 그림’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챗 GPT 지브리 그림 그려드립니다”라는 판매 게시글이 중고거래 앱에 등장했습니다. 장당 500원에 원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챗GPT 유료 구독 기능을 활용해 대신 그림을 생성해 주는, 일종의 이미지 대행 서비스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선 법적 쟁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AI로 만든 이미지라고 해도, 특정 창작자의 스타일이나 결과물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분석인데요.

물론 화풍 자체는 저작권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그걸 반복해서 상업적으로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어떤 스타일을 흉내 낸 이미지가 광고나 마케팅 등 영리 목적으로 쓰일 경우, 법적인 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은 꼭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런 그림 대행, 패페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미지
Getty Images, bu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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