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타면서 물건을 잃어버린 적 있으신가요? 잠깐 한눈 판 사이, 뒷좌석에 뭔가를 두고 내렸던 기억.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죠. 우버는 그런 순간들을 모아 매년 ‘잃어버린 물건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2025년 리스트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유쾌하고, 공감 가득합니다.

특히 올해는 Rhode의 단종된 립글로스 ‘Toast’부터, 다이슨 에어랩, 조말론 향수, 디올 숄, 슈프림 헤드밴드까지. 이름만 들어도 고가의 뷰티와 럭셔리 아이템들이 대거 포함됐고요. 가장 많이 분실된 도시는 뉴욕, 요일별로는 월요일엔 장갑, 화요일엔 재킷, 토요일엔 카우보이 모자가 가장 많이 사라졌다고 해요.

하지만 진짜 놀라운 건 특이한 분실물들이죠. 살아있는 거북이와 랍스터, 175개의 햄버거, 다이어트약 오젬픽, 이혼 서류, 그리고 ‘내 얼굴이 그려진 대형 액자’까지. 우버의 뒷좌석은 그야말로 버라이어티 그 자체입니다.

우버는 올해도 그 분실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웃으며 돌아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4월 8일 뉴욕에서 단 하루 열리는 팝업에서는, 가장 많이 잃어버린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일부는 실제로 받을 수도 있었어요. 메이블린 립글로스, Bose 헤드폰, Shed Rain 우산, July의 데일리백 등 인기 분실템이 증정됐고, 전설의 175개 치즈버거 사연을 기념해 Shake Shack 버거도 현장에서 나눠줬다고 해요!

잃어버린 건, 단순한 립밤이 아니었어요. 당신의 최애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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