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다 그룹이 베르사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베르사체의 모기업 카프리 홀딩스는 12억 5천만 유로, 한화로 2조 원이 넘는 규모로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프라다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가치를 지키며, 프랑스 중심의 럭셔리 시장에 정면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 베르사체는 미우미우, 마르케시, 카슈, 처치스 등 프라다 그룹 브랜드 라인업에 합류하게 됩니다.
특히 베르사체는 프라다와 미우미우와는 완전히 다른 정체성을 지닌 레디투웨어 브랜드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채롭게 확장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