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리아노에 이어 메종 마르지엘라의 새 수장 되나? 글렌 마틴스의 디자인들을 모았어요

2024.12.16김예은

10년간 메종 마르지엘라를 이끌었던 존 갈리아노가 브랜드를 떠나면서 누가 새 수장으로 합류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패션 커뮤니티에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인물은 바로 글렌 마틴스, 2020년부터는 디젤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지난 9월에는 11년 만에 와이프로젝트를 떠난다고 발표했죠.

글렌 마틴스는 1983년생, 41세의 디자이너로 벨기에 출신이며 패션 커리어를 시작하기 전에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2004년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패션 디자인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2008년에 장 폴 고티에의 주니어 디자이너로 합류해, 2012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해 세 시즌 동안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글렌 마틴스의 컬렉션들이 사랑받게 된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의 실험 정신. 예상치 못한 소재들을 활용해 과감한 실루엣을 만들어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던 그는 해체주의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이며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스트리트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여왔습니다.

슬라이드를 넘겨 와이프로젝트와 디젤에서 글렌 마틴스가 선보인 디자인들을 감상하세요.

이미지 및 영상
Getty Images, @yproject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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