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위베르 드 지방시
오드리 햅번 하면 떠오르는 의상은 바로 LBD. 위베르 드 지방시가 커스텀 제작한 검정 드레스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프닝에 진주 목걸이, 선글라스, 티아라와 함께 등장해 아이코닉한 씬으로 남았습니다.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1961)>, 코코 샤넬
누벨 바그의 거장인 감독 알랭 레네의 1961년작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배우 델핀 세리그가 입은 쉬폰, 튤, 레이스 등 드레스들은 코코 샤넬이 디자인했습니다.
<바바렐라 (1968)>, 파코 라반
스페이스 에이지, 레트로 퓨처리즘으로 알려진 디자이너 파코 라반은 제인 폰다가 출연한 <바바렐라> 의상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미래에서 온 우주 여전사 바바렐라는 파코 라반을 상징하는 체인메일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죠.
<로미오와 줄리엣(1996)>, 미우치아 프라다
바즈 루어만이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스가 출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코스튬 디자인은 <매트릭스 리비지티드> 등 작품에도 참여한 킴 배레트가 맡았어요. 두 주인공의 웨딩 씬에 디카프리오가 입은 슈트는 바로 미우치아 프라다가 제작한 것. 이는 바즈 루어만과 프라다 여사의 첫 협업이었습니다.
<제5원소(1997)>, 장 폴 고티에
밀라 요보비치가 입은 흰색 의상부터 블루 컬러의 유니폼까지, 23세기 뉴욕에서 펼쳐지는 액션 영화 <제5원소> 속 모든 의상은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한 것.
<아이 엠 러브(2009)>, 라프 시몬스
루카 구아다니노의 욕망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아이 엠 러브>에는 틸다 스윈튼과 플라비오 파렌티가 출연했어요. 2009년 당시 질 샌더를 이끌었던 라프 시몬스가 스윈튼 의상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 조르지오 아르마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매튜 매커너히 등 마틴 스콜세지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속 배우들의 슈트는 모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작품.
<엘비스(2022)>, 미우치아 프라다
영화 <엘비스>로 다시 한번 이루어진 바즈 루어만과 미우치아 프라다의 협업! 프라다 여사는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 프리실리 프레슬리를 맡은 올리비아 더용의 의상들을 제작했습니다.
<챌린저스(2024)>, 조나단 앤더슨
젠데이아가 출연해 화제였던 루카 구아다니노의 <챌린저스>의 코스튬 디자이너는 바로 로에베와 JW 앤더슨을 이끌고 있던 조나단 앤더슨. 그는 ‘I TOLD YA’ 문구가 프린팅 된 티셔츠부터 캐릭터들의 테니스 유니폼까지 디자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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