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퀄리와 데미 무어의 <서브스턴스>에 이어 세계가 주목하는 호러 영화, <노스페라투>가 1월 15일에 국내 개봉합니다. 미국에는 12월 25일에 개봉해 크리스마스 당일 개봉 및 주말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죠.
CGI를 사용했다는 의심을 살 정도로 열연을 펼친 배우들 외에도 영화 속 의상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튬 디자이너 린다 뮤어가 디렉팅한 의상들은 빅토리아 시대 및 1830년대 독일 의상을 참고해 작품에 리얼함을 더했어요.
2024년판 <노스페라투>
<라이트하우스>, <더 노스맨> 등 작품으로 알려진 호러 전문 감독 로버트 에거스의 작품으로, 동명의 1922년작을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원인 불명의 악몽에 시달려온 엘렌(릴리로즈 뎁)과 그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백작 올록(빌 스카스가드)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니콜라스 홀트, 엠마 코린, 윌렘 대포 등이 출연합니다.
코스튬 디자인은 린다 뮤어가 맡았다
섭정시대에서 빅토리아 시대로 넘어가는 1830년대를 배경으로 한 <노스페라투>는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과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코스튬 디자이너 린다 뮤어는 해당 작품을 위해 19세기 독일 의상을 참고해 제작됐어요.
<노스페라투>로 보는 고딕 패션
공포를 더욱 현실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노스페라투> 속 고딕 패션. 코르셋, 퍼프 슬리브, 보닛과 같은 요소들로 1830년대 의상을 재현했습니다. 윌렘 대포가 맡은 올록 백작 역은 무채색 위주의 의상들로 뱀파이어의 어두움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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