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문화재단이 역량있는 동시대 한국 미술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송은미술대상.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면 모두 꿈꾸는 상이기도 한데요, 이번 24회 대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공모에는 총 598명이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치고 본선에 진출한 작가 20인은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신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전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가 선정된 것이죠.
수상자는 탁영준 작가로, 퀴어 정체성, 종교적 신념, 특수한 장소성이 이질적으로 교차하는 지점을 영상과 조각 등으로 가시화 하는 작업을 보여주는 분입니다. 해당 공모에는 <월요일 날 첫눈에 똑 떨어졌네>라는 영상 작업을 출품했습니다.
수상자 탁영준 작가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상금 2000만 원과 함께 청담동 송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작품 2점이 매입되며 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각각 1점씩 소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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