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정형돈이 새 예능 ‘굿데이’로 11년 만의 재회를 예고했는데요, 이 짧은 영상에서 팬들이 포착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전 ‘무한도전’에서 동묘 카페의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둘의 앉아 있는 옆 모습인데요, 그때처럼 똑같이 정형돈은 몸을 뒤로 젖히고 있고 지드래곤은 정형돈을 향해 몸을 기울인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해외의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한 ‘초록 선 이론(Green Line Theory)’이 생각나는 이 둘의 모습. 초록 선 이론이란 인터넷에서 만들어진 비전문적인 이론으로 상대방과 함께 있을 때 몸이 기울어진 정도에 따라 관계의 우위를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계가 잘 유지될지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같이 있을 때는 지드래곤의 몸이 더 기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굿데이’의 본방송에서도 이 ‘초록 선 이론’을 확인할 수 있을지 시청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