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빠진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12시간이 넘게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오토바이는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으로부터 30m가량 떨어진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앞서 25일 새벽 1시 37분쯤에는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발견됐는데요.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오전 6시 41분쯤 진행된 6차 언론 현장 브리핑에서 “싱크홀까지 80m 지하로 들어가서 일일이 손으로 흙을 퍼가면서 인명 검색하고 있다가, 어제 싱크홀 가까운 부분 상단에 균열이 발생한 것을 확인한 이후에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구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인기 급상승 기사
- 이미지
- X(realwdtrave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