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이며 복잡한 세계를 담은 종교화를 그린 히에로니무스 보스, 그의 대표작 <세속적인 쾌락의 정원>을 다들 아실겁니다.
최근 상하이의 전위적인 패션 레이블 weiræn이 2025 가을, 겨울 쇼에서 이 무시무시한 쾌락의 정원을 현실로 불러왔습니다. 삼면화 중 <창조> 속 분홍색 건물을 실제 오브제로 제작하여 런웨이에 설치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쇼에 등장한 모델들은 그림 속 기이한 생명체들을 연상시키는 실험적인 실루엣의 의상과 기괴한 분장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weiræn은 보스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하며 혁신적인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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