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사람들의 유머 감각은 과연 어땠을까. 세계 최초의 밈으로 알려진 이 그림은 1921년 7월 호 <더 저지>라는 잡지에 실린 삽화입니다. 이미지 아래엔 ’조명을 받았을 때 내가 스스로 상상하는 나의 모습’ VS. ’실제 나의 모습’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혔는데요.
전자 이미지에는 굉장히 조각 같은 외모의 소유자가 그려진 반면, 후자에는 너무나도 평범한.. 어쩌면 ‘오징어’ 같기도 한 ‘나’의 얼굴이 그려졌죠. 100년이 지났어도 사람들의 유머 코드는 비슷한 걸까요. 무려 100년이 더 지난 밈임에도,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오늘날의 밈과 그 내용이 굉장히 유사한 모습. 100년 전의 농담으로 현재의 우리가 웃을 수 있다니, 약간은 신기하기도 한데요.
슬라이드를 넘겨 ‘모르는 이성과의 소개팅이 성사된 상황’에서 실제 데이트에 나온 이성의 모습과 내 친구가 소개팅 상대를 묘사한 이미지는 늘 전혀 다르다는 교훈을 주는, 또 다른 재미있는 밈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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